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2)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 스티븐 코비(1932-2012)

• 300만 한국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교과서
• 25년동안 전미 베스트셀러 목록의 최상위 기록
• 40개국어, 80개국, 3,000만부 이상 판매
• <포브스>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경영 도서 TOP10 선정
• <포춘>선정 500대 초일류기업 가운데 460여 개 기업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숍' 프로그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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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2)

■ 패러다임의 위력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패러다임'이 무엇인지 알고 어떻게 하면 그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 패러다임 :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
• '보는' 것 : 눈이 아닌 지각하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의미

 

 

패러다임의 이해 : 지도

당신이 잘못된 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상상해 보라. '시카고'라고 쓰여 있는 이 지도는 사실 '디트로이트'의 지도였다. 엉뚱한 지도를 가지고 헤맬 때, 행동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더 부지런히, 더 빨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런 노력은 단지 엉뚱한 장소로 그만큼 빨리 데려아 놓을뿐이다.

 

또는 태도를 중심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어디로 가든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아직도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것이다. 제대로 된 지도를 가지고 있다면 노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장애물을 만난다면 그때 갖는 태도가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도의 정확성'이다.

• 실제 : 사물을 있는 그대로 나타내는 지도
• 가치 : 사물이 어떠한가를 나타내는 지도
•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실제', '가치' 두 가지 사고의 지도를 통해 해석된다.

 

하지만 이 사고의 지도가 갖는 정확성에 대해 질문을 던지지 않거나 두 개의 지도를 갖고있다는 사실조차도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지도의 정확성을 알고,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해야 한다.

 

 

패러다임의 전환

위 그림은 어떻게 보이는가? 슬픈 표정의 젊은 여자로 보이는가, 메부리코를 가진 노파로 보이는가? 같은 사물을 보고 서로 의견을 달리하더라도 돌 다 옳을 수 있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증명해주는 그림이다. 사실 이것은 논리적인 것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다.

 

우리는 사물을 볼 때 있는 그대로를 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즉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우리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의 영향을 받고 조건화된 자신의 주관적 입장에서 바라본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각자가 가진 독특한 경험의 렌즈를 통해 자기 식으로 사물을 보는 것이다. 

 

 

■ 패러다임의 전환이 갖는 위력

• 패러다임의 전환(토마스 쿤,1922-1996) : 대부분의 중요한 업적은 연구자가 기존의 전통, 낡은 사고방식과 낡은 패러다임을 파괴함으로써 실현되었다는 것이다.
• 창조적 파괴(조지프 슘페터1883-1950) : 자본주의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성장한다는 것, 패러다임의 본질에 대한 시초적인 정신이라고 볼 수 있겠다.

 

 

지하철의 아이들

어느 일요일, 조용한 분위기의 지하철 안에서 아이들이 마구 떠들며 제멋대로 날뛰었다. 아이들의 아버지로 보이는 중년 남자는 두 눈을 감은 채 그런 상황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듯했고, 더이상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되었다. 

S  : 아이들이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좀 조용하게 해주시겠습니까?

M : 사실 막 병원에서 오는 길인데 한 시간 전에 아이들의 엄마가 죽었습니다. 저는 앞이 캄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아이들 역시 막막한 것 같습니다.

 

위의 상황은 패러다임이 한순간에 바뀌게 된다. 현재 보이는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음에도 다른 상황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행동하게 된다. 이처럼 사물을 과거와 다르게 보기만 해도 변화는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 원칙 중심의 패러다임

저희는 OO입니다

훈련함대에 배속된 두 대의 전함이 해상기동훈련에 참가하고 있었다. 안개가 너무 짙어 시야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선장은 모든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계속 함교에 남아 있어야만 했다. 완전히 어둠이 깔렸을 때 함교의 앞쪽에 근무하던 감시병이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감시병 :우현 이물 쪽이 빛이 보입니다

선   장 : 불빛은 가만히 있는가, 아니면 고물(배 뒷부분)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가?

감시병 :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것은 배가 충돌할 수 있는 위험한 코스에 들어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자 선장은 신호수에게 소리쳤다.

선   장 : 저쪽 선박에 우리가 충돌 코스에 들어와 있다고 신호를 보내라. 그리고 항로를 20도 방향으로 바꾸라고 지시하라.

O O O : 당신들이 항로를 20도 바꾸시오.

선   장 : 나는 선장이다. 그쪽에서 20도를 움직여라.

O O O : 저는 이등 항해사입니다. 선장님께서 20도 바꾸는 게 좋겠습니다.

그러자 선장은 매우 화가 나서 소리쳤다.

선   장 : 우리는 전투함이다. 당장 진로를 20도로 변경하라

조명빛과 함께 다시 응답이 돌아왔다.

O O O : 저희는 등대입니다.

선장은 즉시 항로를 변경하였다.

 

여기서 '등대'는 행동이나 태도로 인해 바꿀 수 없는 원칙이라고 볼 수 있다. 원칙은 실제적인 상황을 해결하는 실행방법이 아니다. 어떤 상황에 잘 맞는 방법이 다른 상황에서는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실행방법은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지만 원칙은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진리이다. 

 

 

1. 사람들의 보는 방식이 다르더라도, 그들의 관점에서는 분명히 객관적이다.
2. 자신이 객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어떤 것의 영향을 받고 조건화 된 주관적 입장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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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출간 25주년 뉴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