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저자 : 스티븐 코비(1932-2012)
- 300만 한국 독자의 삶을 변화시킨 성공학교과서
- 25년동안 전미 베스트셀러 목록의 최상위 기록
- 40개국어, 80개국, 3,000만부 이상 판매
- <포브스>가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경영 도서 TOP10 선정
- <포춘>선정 500대 초일류기업 가운데 460여 개 기업이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숍' 프로그램 도입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3)
■ 성장 및 변화의 원칙
외적 성격 위주의 사고는 노력과 성장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일하지 않고 부자가 되는 법'을 약속하는 '일확천금'식 계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착각에 불과하며 속임수일 뿐이다.
모든 생명체는 성장과 발달에서 반드시 순서에 따라 단계를 거친다. 각 단계마다 시간이 필요하고, 어느 단계도 건너뛸 수 없이 중요하다. 시대적 상황과 상관없이 답은 분명하다. 발달과정을 무시하거나 생략하면서 지름길을 찾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것을 바란다면 실망과 좌절만을 낳을 뿐이다.
요즘은 말그대로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다. 유투브, 블로그 및 각종 SNS 플랫폼과 더불어 그것을 활용한 수많은 마케팅도 생겨났으며 자본주의 성향을 갖는 자기계발 강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전자책이나 강의가 인기를 얻고 있다.
- 경제적 자유를 얻은 디지털 노마드의 삶
- 더 적게 일하고, 몇 배로 많이 벌고있어요
- 초보도 따라하기만 하면 무조건 돈 버는 노하우
- 누구나 쉽게 평생연금 만드는 법
- 퇴근 후, 누워서 15분 클릭만으로 쉽게 돈버는 방법
- 하루 1시간만으로 월100만원
위와 비슷한 카피라이팅을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이같은 경우가 외적 성격 위주의 사고의식을 자극한다고 볼 수 있으며 누구나, 쉽고, 편하게 라는 말로 소비자를 혹하게 만들지만 사실 이것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제로 그 누구도 쉽게 돈을 벌고 성공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수많은 경험과 실패, 노력의 단계를 거쳐 알려주는 노하우가 잘못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받아들이는 소비자가 그 숨겨진 단계를 무시하고 처음부터 이룰 수 있는 결과가 아니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수박겉핧기'식의 정보를 가려내는 지혜도 필요하다.
-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배움의 첫 단계에 해당된다.
- 변화의 첫 걸음을 떼기 위해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 스스로가 미성숙한 단계에 있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높은 수준의 충고를 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한다.
- 경청, 인내심, 솔직함, 이해심이 필요하다.
■ 우리가 문제를 보는 방식이 문제다
결혼 생활
권태기를 맞이한 부부관계, 상담을 받고 여러가지 다른 시도를 해보았지만 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
▶ 외적 성격 위주의 관점 : 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책이나 세미나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 BUT : 실제로 문제를 가진 것은 나의 배우자가 아닐 수도 있지 않을까?
나는 서로 상대방이 변화하기를 원하며 상대방의 '잘못'을 열거하고 상대방을 자기에게 맞춰 바꿔 보려고 노력하는 부부들이 얼마나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는지 수없이 보아 왔다.
개인적으로 육아코칭 및 육아서를 마주할 때 자주 드는 생각이다.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고 나아지고 있는것 같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아주 짧은 지속력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본질적으로 나의 정체성과 자녀를 구분하여 인식하고, 그 자체만으로 가치를 인정해야 하는데 그 단계를 무시하고 지금 당장의 관계를 개선하는데 급급하여 응급처치식 방법들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다.
우연히 육아솔루션 프로그램에서 대화를 거부하는 자녀의 사례를 보았다. 솔루션에 맞춰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는 엄마의 모습이 나왔는데, 아이가 계속적으로 반응을 하지않고 회피하자 부드러운 대화를 시도하고자 하는 엄마의 노력을 어필하며 그럼에도 받아들여주지 않는 아이의 모습에 화내고 답답해하고 있었다.
나는 일차적으로 마음이 열리지 않은 자녀에게 이차적인 대화를 시도하려는 그 엄마의 모습이 오히려 답답했다. 마치 '난 엄마니까 너의 생각을 알 권리가 있고, 대화를 시도할 의무가 있어. 그러니까 어서 말을 해."라고 강압적인 태도로 느껴졌다.
목소리나 말투만 부드럽게 한다고 강압적이지 않은 것이 아니다. 부모는 그 자체만으로 강압적인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바쁜 일상
할 일은 너무 많은데 시간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 시간관리 세미나를 듣고 시간관리 시스템을 사용해보아도 매일 압박감과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 외적 성격 위주의 관점 : 시간관리 방법이나 강의가 효율적으로 해결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 BUT : 그러나 효율성만이 정답이 아닐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나 자신의 본질을 바라보는 방식을 좌우하는 나의 패러다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 새로운 차원의 사고
아인슈타인은 "우리가 직면한 중대한 문제들은 그 문제들이 발생한 때 갖고 있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내면에서 시작하여 외부로 향하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하는 변화를 의미한다.
- '내면으로부터 시작하라'는 접근 방법은 과정을 의미한다.
자신이 맡은 직무에 더 큰 자율권을 가지려면 자신이 먼저 더욱 책임있게 일함으로써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직원이 되어야 한다. 즉 자신을 개선하기 전에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것은 결국 쓸데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외부에서 시작하여 내면으로 접근하는 패러다임은 불행히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거나 무능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약점에 초점을 둘 뿐만 아니라 주위환경이 자기의 정체된 현 상태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ex. 남탓, 사회탓, 세상탓)
우리는 탐구를 중단해서는 안 된다. 모든 탐구의 최종 목적은 우리가 출발했던 곳에 도달하는 것이며, 또 바로 그 장소를 새롭게 인식하는 데 있다.
- 지름길은 없다. 단계를 높여야 한다.
- 나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가치를 인정한다.
- 스스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창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부정적인 에너지를 강화하지 말고 이것을 피해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자신이 먼저 책임감 있게 행동함으로써 본보기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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